[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대구청년센터,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올 한해 대학, 기업, 언론, 시민사회 등 사회주체가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함께 노력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2020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사례 공유회’를 23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19일 대구는 청년이 지역의 미래임을 인식하고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자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협약인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사례공유회는 2020년 지역공동체가 청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가 함께 하자는 의지를 표현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도 우리는 함께 해냈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대구형 청년보장제에 참여한 청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청년과 함께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협업사례 발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가고 있는 대구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년, 시민 등 5만5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액기부 캠페인 ‘1339 국민성금캠페인’, 코로나로 구직기회를 잃은 청년을 응원한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 캠퍼스로 찾아가는 ‘청년응원한데이’,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취업 Cheer UP’, 대학,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대구·경북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휴스타프로젝트’ 등 올 한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주체가 함께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의 다양한 사례의 공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혼자가 아닌 우리, 홀로가 아닌 함께’라는 청년희망공동체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사전이벤트 ‘‘날 위해 준비해 줘’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의 결과를 공개한다.
‘지금 청년에게 지원이 제일 필요한 분야와 지원내용’을 조사한 청년의 목소리는 431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대구 청년을 대표해 박준우 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이 발표한다.
현재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분야 : 일자리생활·주거교육훈련문화·참여창업행사 마지막 청년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는 ’21년 대구의 청년정책이 일방적이지 않고 청년의 소리를 담아 청년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과 중장년이 소통하면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만드는 것이 대구가 꿈꾸고 추진하는 청년정책”이라며 “청년희망공동체 분위기가 우리 사회전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손잡고 지역과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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