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생활개선회 ‘치매예방관리사 2기’수료생 배출

40명의 치매예방관리사 양성, 여성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 얻어

양승선 기자

2020-12-28 06:43:47




충주시생활개선회 ‘치매예방관리사 2기’수료생 배출



[충청뉴스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인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총 40명의 치매예방관리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실시한 제1차 치매예방관리사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교육을 진행해 여성농업인에게 노인의 심리, 실버 건강 인지 운동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12월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비대면 수료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올해 양성된 치매예방관리사 40명은 내년에 실시되는 치매예방 심화교육시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지역 내 마을회관, 요양원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강의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예방관리사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김모 씨는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색종이 접기, 율동 같은 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치매관리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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