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마을10단지 이웃사랑 성금 140만원 쾌척

단지 내 사랑나눔코너 3년째 운영, 물품 재활용·성금 모금

양승선 기자

2020-12-30 08:28:18




세종특별자치시청



[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 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가 29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40만원을 전달했다.

새뜸마을10단지는 ‘사랑 나눔 코너’를 통해 수집된 물품을 다른 입주민이 재활용하고 해당 물품에 대한 소정의 비용을 모금함에 넣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모은 140만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사랑 나눔 코너는 지난 3년간 새뜸마을10단지 내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등 5곳에서 설치·운영되어 온 나눔 활동의 장으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옥 새뜸마을 10단지 입주자 대표회장은 “주민들이 나누는 기쁨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롬동에는 앞서 28일 새롬동통장협의회에서 윤강욱 새롬동장, 양한승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희망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새롬동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강욱 새롬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뜻 기탁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웃들의 나눔 실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안정을 되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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