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가 관내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 1,580가구에 코로나 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적외선 체온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 장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으로 각 학교 체험학습과 현장체험버스 등 미집행 예산을 모두 모아 8천여만원을 초등학생 가정을 위한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에 군 장학회는 적외선 체온계 1,580대를 구입하고 30일 옥천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옥천군장학회에서 지원하는 적외선 체온계는 옥천교육지원청을 통해 초등학생을 둔 각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군 장학회는 올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각 학교별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자 지난 6월 특별장학금 지원과 9월 태블릿PC 지원 이후 다시 한 번 선제적 대응에 나선 셈이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적외선 체온계 지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옥천군장학회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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