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국가유공자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29일 위탁병원으로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으며 성산읍 지역은 ‘최선365의원’으로 교체 지정했다.
보훈대상자 중 장기 요양 입원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어려움과 경제적 비용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을 지정했다.
위탁병원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 제주에는 9개 병·의원이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위탁병원 외에 추가 지정된 위탁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건강보험에 가입한 자로서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 부담 진료비의 90%, 무공수훈자 본인 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 부담금의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만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 확대로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근접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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