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토대 마련

‘2020년 서산시 여성통계’ 시 홈페이지 공표

오진헌 기자

2020-12-31 07:06:23




서산시



[충청뉴스큐] 서산시가 ‘2020년 여성통계 보고서’를 서산시 통계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는 통계청이 개발한 여성통계 표준매뉴얼과 타 지자체 사례 분석 후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혼인과 출산 소유 주택 현황 구직 희망 직종 등 여성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시는 내부 행정자료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취득한 자료를 연계·결합해 수치의 신뢰도를 높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5월 말 기준 서산시 여성 인구는 84,045명으로 서산시 전체 인구의 48.1%다.

연령별 인구수는 65세 이상 여성이 18,059명으로 여성인구의 21.5%를 차지했으며 지역별 여성인구 비율은 운산면이 49.6%로 가장 높고 대산읍이 42.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동향은 2019년 여성의 혼인건수는 693건으로 여성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는 8.3건이며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21세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서산시가 1.31명으로써 충남도보다 0.2명 높고 전국보다 0.39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관계자는 “보고서는 여성정책을 만들거나 평가할 때 기초자료로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역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해 시민들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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