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남 공주시에서 5일 새벽 자가격리 중이던 80대 A씨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주소지가 서울인 A씨는 기저질환으로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입소 중 해당 시설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3일부터 공주의 한 주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5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으로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함께 예방적 진단검사를 실시한 보호자와 간병인 등 2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 만큼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시는 충남도 방역당국에 치료병상을 요청했으며 이날 오전 중 격리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