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이인면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인면 이인리와 구암1리 일원 317가구의 오수 처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155톤 규모의 처리장 1개소를 신설하고 오수관리 5.5km를 매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주택가 배수로로 방류되던 생활오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돼 금강수계 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민의 보건위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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