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오늘 정오 기준, 동부권역 및 남부권역과 오후 1시 기준, 중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부산 동부권역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159㎍/㎥ 160㎍/㎥였으며 남부권역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155㎍/㎥ 168㎍/㎥을 기록했다.
또한, 중부권역 농도는 167㎍/㎥ 161㎍/㎥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즉각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이는 최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