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보건소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외부활동 저하로 근 감소 및 신체기능부진이 나타날 수 있는 보건소 등록장애인 중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재활요구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재활운동 교육을 실시하며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전화를 통해 운동을 독려하고 건강상태 및 운동일지 작성 등을 확인하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대상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운동에 필요한 운동 도구 및 포스터 등을 제공받아 가족과 함께 운동을 실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집에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장애인 재활사업의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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