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업단지·공공시설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 추진

근로환경개선과 국민편의증진 위한 스마트가든 설치사업

양승선 기자

2021-01-21 16:02:35




청주시, 산업단지·공공시설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 추진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오창산업단지·청주산업단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등 6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한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산림청의 생활SOC와 산업단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시설 이용자의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1억 8000만원으로 1곳 당 3000만원을 투입해 큐브형 2곳과 벽면형 4곳을 설치할 계획이며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자동화 기기로 관리, 휴식과 치유, 관상 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실내 정화식물과 휴게시설, 식물자동화관리시설로 구성된다.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사용 정원 연구 개발을 수행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이용했을 때 긴장, 우울, 스트레스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공기질 개선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가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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