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이 2021년을 맞아 청소년 맞춤형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선다.
청소년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복지증진과 정책 추진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추진성과 및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성과 및 올해 주요업무 계획, 청소년복지재단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 출범해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청소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통합 컨트롤 타워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왔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하고 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변화에 대응하는 한해를 보냈다.
올해도 군은 청소년복지재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면과 비대면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청소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신규 9개, 기존 19개 등 총 28개 사업 추진으로 청소년 4차산업 교육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할 계획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카페 ‘아띠’를 3월 중 개소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도 신규 2개, 기존 17개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사업인 ‘랜선공작소’를 기획해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운동, 요리, 공예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청춘학당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모집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참여와 기획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규 2개, 기존 10개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을 위한 응원캠페인,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등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위기 청소년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해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한 경제적 지원 및 사례관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구입을 위한 바우처 지원, 청소년 할인 혜택을 위한 청소년증 발급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등 학업 지원도 병행해 청소년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붕 이사장은 “청소년은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미래 예산의 경쟁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예산을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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