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과 함께 보건, 안전, 복지, 물가, 교통 등 8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담은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3개 상황실과 8개 비상근무반 편성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설 명절 보내기 홍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 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종교, 문화, 체육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핫라인 및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반 운영 등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나래원 등 봉안시설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고 귀성객들이 몰릴 버스종합터미널과 KTX공주역 등에 열화상 카메라 운영 등 사전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제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고맛나루 장터 이벤트를 비롯해 축산물과 꽃 소비촉진 운동 전개를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계속해서 오는 14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설 성수물품 원산지 단속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이·미용료 등 10개 품목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 및 쓰레기 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휴기간 교통정보 및 문화행사, 비상근무 의료기관 등의 종합정보는 공주시 콜센터 및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중범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가족 건강을 위해 ‘비대면 설 보내기’ 및 방역지침 준수 등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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