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기업의 수출동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무역 대응전략 전개

수출동력 유지를 목표로 수출구조 고도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

조원순 기자

2018-11-26 11:00:31

 

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장기화가 예상되는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의 극복과 도내 기업의 수출동력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기업 교육 및 분야별 매칭 상담회를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목적은 장기화로 예상되는 미·중 무역분쟁의 여러 여파가 강원도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는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대응과 일대일로 실현을 위한 중국의 의지를 고려할 때 불가피해 보이는 미·중간 분쟁의 장기화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초한 것으로,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어려워지는 통상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수출시장의 개척과 유망한 수출품목군의 육성을 통하여 강원도의 수출 동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함에 있다.

아울러 자유무역협정의 적극적인 활용을 지원하여 도내 기업들의 신흥시장의 유통·물류망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함은 물론 도내 수출업체들의 국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 수출 목표인 20억불의 달성을 위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수출업계의 애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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