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중심이 되다

행안부 주관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

서유열 기자

2021-02-09 06:56:51




당진형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중심이 되다



[충청뉴스큐] 주민자치 선도도시인 당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1년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3월 체결한 5개 부처MOU를 토대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의 부처 간 사업 연계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다부처 정책 연계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해 ‘주민자치·도시재생· 돌봄· 사회적 농업’ 등을 추진하는 ‘지역정책연계운영위원회’를 구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정책연계운영위원회는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상향식 계획을 수립, 사업 전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사업 후에도 지속적인 발전 정책과 연계 방안을 협업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봉순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차년도 주요 사업의 공모 선정시 가점 부여와 각 부처 내 기타 정책연계 지원, 협력사업 협의체 참여,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당진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 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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