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기반을 조성하고자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억9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 건축물 149동에 대해 주택은 가구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면적에 따라 최대 68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으로 오는 26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철거 슬레이트 면적,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오는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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