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리 산30-1번지 일원에 있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28호 음성 망이산성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음성 망이산성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음성 망이산성은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단편적인 성벽정비 사업만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7기 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사업으로 망이산성 보수정비사업이 선정되면서 전문학술기관을 통한 종합정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망이산성에 대한 기초자료와 현황조사, 보존·정비·활용 방안 제시를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이 포함된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는 망이산성에 대해,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정비와 활용방안을 개발해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문화유산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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