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지원 대상자 대폭 확대해 3천 명 지원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무료 지원

김미숙 기자

2021-02-18 07:44:09




부산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2월 17일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 예산을 2억원 확보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34세의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거용 주택에 주거하는 청년 임차인이다.

이 사업은 갭투자, 경매 등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대상자에게 보증료 10%를 추가 할인한다.

또한, 부산청년플랫폼과 HUG 홈페이지에 임차인이 알아야 할 전세계약과 전세보증금에 대한 법적 절차 등 교육에 관한 동영상자료를 게재해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법적 주거 안정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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