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AI 발생 등 각종 재난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사업으로 3천977억원의 사업을 선정하고 상반기 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목표인 55%보다 6% 높은 61%로 설정했다.
또한,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550억원을 지출해 코로나19 경제위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파급 효과가 크고 지역경제와 밀접한 일자리와 소비·투자 분야 사업 등에 대해 월별로 목표를 정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을 활용해 신속집행 활성화에 힘쓰고 5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하며 사업을 조기에 준공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이준경 음성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집행지원반·실무추진반·공기업 추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집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과 독려를 통해 집행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음성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집행할 것”이라며 “지역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