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음성군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맞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첫 삽을 뜬다.
분석센터는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18억원을 배정받아 군비 12억원을 포함 총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대 지상 2층 연면적 989.35m2 규모로 건축되며 내부시설로 토양종합분석실, 잔류농약분석실, 생활기술교육장과 면적 672m2의 ICT하우스 4동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분석센터 신축공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한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새로 들어서는 분석센터를 활용한 토양검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방지와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는 다가올 미래농업에 대처하고 기후변화에 맞서 음성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계획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