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안녕? 나야’에서 재벌 2세지만 갑작스럽게 18억의 빚을 갚아야 될 위기에 놓인 김영광의 빚 청산 프로젝트가 시작, 변신의 귀재다운 그의 매력이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4일 방영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3회에서 김영광은 조아제과의 재벌 2세인 한유현으로 18억의 빚을 청산하기 위한 고군분투 프로젝트를 펼쳤다.
유현은 아버지 한회장에게 쫓겨난 뒤 돈이 필요한 나머지 본인이 아끼던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한물간 톱스타 안소니에게 중고로 팔아 넘기며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했다.
소중한 물건들을 판매한 것이 분한 유현은 아버지 한회장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취직을 결심했다.
유현은 사촌형 도윤을 찾아가 도시락과 함께 은밀한 부탁을 했다.
회사 앞에서 아버지 한회장과 마주친 유현는 한껏 여유 있고 더욱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아버지를 당황케 만들었다.
또한 유현은 중고 거래를 하고 받은 돈으로 호텔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던 것도 잠신 자신의 돈을 갚지 않았다고 오해한 37살 반하니의 오해로 정체 불명의 깡패들에게 붙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37살 반하니에게 빌린 14만원을 141만원으로 갚은 유현은 당당한 모습으로 하니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호텔로 향했다.
이때 유현의 소지품에서 떨어진호텔 앞에서 유현과 37살 하니 사이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유현의 소지품 중에 하니가 과거에 잃어버린 ‘은방울 꽃 열쇠고리’가 발견된 것. 유현은 37살 하니가 17살 시절, 어린 자신을 양춘식으로부터 구해준 ‘슈퍼맨’이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를 떠올린 유현은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소를 지으면 ‘은방울 꽃 열쇠고리’를 하니에게 건네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한회장에게 복수를 다짐한 유현의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으로 조아제과 조리원으로 취직하는 것. 아버지 한회장은 구내식당에서 100일을 버티면 빚을 탕감을 해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며 유현은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도발을 했다.
“양파 까다 두 눈에 피눈물 흘려도 나 포기 안 해”며 100일을 버티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유현과 그런 유현이 나가고 “100일은 실컷 볼 수 있겠다”는 아버지 한회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영광은 ‘안녕? 나야’를 통해 변신의 귀재다운 매력은 물론 아버지 한회장과의 부자케미, 37살 하니와의 티키타카까지 ‘케미 요정’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으로 빚 청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영광은 그동안 ‘파수꾼’, ‘피노키오’ 등 드라마와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등 영화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 성장하는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범접할 수 없는 모델 포스를 풍기지만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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