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북부권 봉안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장미공원 내 봉안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3월부터 사용한다.
이번 환경개선으로 외부 제례실 2곳을 신설하고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봉안시설을 정비하고 투시형납골안치단을 1층에 개인단 3556기와 2층에 부부단 646기를 설치함으로써 4848위를 추가 봉안할 수 있다.
또한 ‘청주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청주시의 다른 봉안당과 동일하게 15년에 개인단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부부단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사용료를 현실화했다.
청주시 봉안당은 3곳으로 남부지역에 매화원, 중부지역에 목련당, 북부지역에 장미원이 있으며 봉안능력은 총 5만 6000기를 봉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구조 변화 및 화장문화 정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연장지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시민에게 편리한 장사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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