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거나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흥· 단란주점, 일반· 휴게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버팀목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 신청 기간 내에 접수를 모두 완료했다.
옥천군 식품안전팀은 정부의 버팀목자금 신청 마감일인 5일까지 휴· 폐업 상태를 제외한 관내 미신청 211개 업소를 파악해 1:1전화상담 등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신청을 희망하는 61개 업소에 대해 집합제한행정명령 이행 확인서 발급으로 신청을 도왔다.
이에 2월 10일 기준 관내 916개 업소중 705개 업소가 지원받아 77%의 지급률을 보였고 군의 지원에 힘입어 3월 5일까지 총766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원면 신흥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덕분님은 “식당 버팀목 자금을 신청하는지 몰라서 새희망 자금은 못 받았는데 군에서 신청방법 전화가 오고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해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이 됐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업소가 빠른 신청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군민 모두가 감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과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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