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이 삽티공원에 조성한 텃밭 9개소를 예산읍 향천리 주민들과 관내 어린이집에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민들과 유아들이 텃밭에서 체험활동을 통한 상호교류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과 2018년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난 3월 3일 최종 9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활동은 군에서 종자, 비료 등 체험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은 자체 수립한 계획에 따라 텃밭에서 농산물을 생산 및 수확하며 수확물 일부를 이웃과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탁 트인 야외에서 군민들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텃밭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정원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등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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