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절기 강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교통대책 회의"개최

김미숙 기자

2018-11-29 08:34:16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29일 오후 2시 10분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경찰청, 구·군, 버스조합, 택시조합, 교통공사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하는 "동절기 강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교통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에서 올 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크게 추울 것이라 예고했다.에 따라 강설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신속한 교통상황 전파·공유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강설대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단계별로 상황대처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한다. 1단계 강설예비특보 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2단계 대설주의보·한파주의보 시와 3단계 대설·한파경보 이상시 교통혁신본부 전 직원 비상근무로 종합적인 상황관리 및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도시철도·시내버스 예비차량을 비상대기하고, 증편 및 막차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강설 시 시민들의 재산피해와 도심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연장·추가 운행 등 강설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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