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시민방역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방역단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운영된다.
주요활동은 학교 방역 현장을 참관하고 감염병 대응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방역수칙 홍보자료 제작 및 캠페인 활동에도 참여한다.
시민방역단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했으며 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권상순 장학관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건강과 배움을 잇는 안심학교 실현을 위해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나아가 시민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 방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
선제적 조치로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로나19 꼼짝마’를 제작·배포했으며 관내 모든 학교에 146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등을 지원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학교 감염병 4개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인천형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방-대응-회복의 3단계로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1년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건강과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안심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방역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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