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니어 맘 다독임’ 통한 마음건강 돌봄 총력

중증 우울증 및 지살고위험군 대상 비대면 심리지원서비스 지원

양승선 기자

2021-03-11 08:33:30




예산군, ‘시니어 맘 다독임’ 통한 마음건강 돌봄 총력



[충청뉴스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8주간 중증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 문제를 가진 12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맘 다독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증 우울감을 경험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살시도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우울증상을 완화시키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을 지원하는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보건소에서 지난 3년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우울감 감소와 만족도 증가로 지속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신체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용품, 마음집중 색칠놀이 세트, 칠교놀이,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관련 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그중에서도 3∼5월은 생명사랑 집중관리 추진 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증가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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