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고3 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주간’운영

복잡한 대입제도 이해와 최신 진학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

양승선 기자

2021-03-11 09:21:01




경상남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수험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진학 상담은 15일부터 19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이달 개소 예정인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175명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새로운 대학수학능력시험 체계와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에 따른 변화된 대입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되며 대입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경남 도내 진학전문가 그룹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 장학사 및 상담교사들이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이 새학기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상담은 변화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변화에 따른 국어,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손소독,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 착용,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역의 균형있는 진학서비스 제공과 경남서부권 학생·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해봄’1층에 서부대입정보센터 설립을 준비해 왔다.

서부대입정보센터에는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상주하면서 방문·전화·온라인 상담을 비롯해 경남대입정보센터와 동일한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개소식은 3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대입전형의 변화로 고민하는 고3 학생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자신감 속에서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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