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반기 마을기업 필수교육 실시

3월 10일·17일 3월 11일 실시

김미숙 기자

2021-03-11 10:01:17




경남도, 상반기 마을기업 필수교육 실시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내년도 마을기업 지정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3월 10일과 11일 17일 3일간 ‘마을기업 필수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해 나가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사업비와 경영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128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과 17일에는 1회차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입문교육’이 진행되고 11일에는 2회차~3회차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는 ‘입문교육’을 2회차 신청 희망자는 ‘전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3회차 신청 희망자가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입문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등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마을기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일 실시된 마을기업 입문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48명을 권역별로 분산해 창원, 진주에서 원격으로 진행했다.

11일 17일 예정된 전문교육과 2차 입문교육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산해 실시할 예정이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마을기업 필수교육에 총 150명 정도가 신청했는데, 이는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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