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

3월 신규공무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교육 진행

이월용 기자

2021-03-12 09:22:06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을 위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15일부터 17일 3일간은 신규공무원 344명을 대상으로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한다.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 및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된 장경순 강사가 ‘모두가 알고 노력해야 하는 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에는 4월 기간제, 공공근로자 지역공동체 일자리참여자 5월 5급 이상 간부, 천안시의회 의원, 직장운동경기부 천안시체육회, 천안시장애인 체육회, 천안시축구단, 환경미화원 6월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시립예술단, 복지재단 등 월별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차례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평균수명 연장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 성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의 특성에 맞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돈 시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방교육이 필수”며 “세대 간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직장 및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도움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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