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이는 음성군이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군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음성군은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를 운영해 일반 외국인 민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해외 입국자의 통역 역할을 했으며 벨을 누르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방’ 운영,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온라인 군민청원’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책임제,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일원화 추진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편의를 제공했으며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복합민원 무료상담서비스, 민원 후견인제 등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이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됐다”며 “이는 우리 군이 민원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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