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충청북도 주관‘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1억원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올해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 방침 하에 주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넣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6,710억원 중 5,773억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올해 역시 우리군 중점과제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이다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분의 재정을 중점 집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건설사업 조기발주,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선결제·선구매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적인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속집행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운용의 효율성 도모를 위한 정부정책기조로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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