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공공분야 부문에서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인천시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인천환경공단은 설립 당시 4개의 하수처리장과 2개의 위생처리장 운영으로 시작했다. 이후 청정도시 인천을 지키는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신념과 열정으로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기술력의 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면서 매년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 현재 인천시 전역에 걸쳐 하수처리장 9개소, 생활폐기물소각장 2개소, 음식물처리장 2개소, 통합분뇨처리장 1개소, 폐수처리시설 1개소 등 15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2월 공단 창립 이래 지속적 기술개발 및 과학적 시설운영시스템 확립을 통해 전국 어느 환경기초시설보다 높은 수준의 시설 운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정성 확보와 성과창출을 위한 시설 투자계획은 ‘환경기초시설 운영안정과 성과창출을 통한 가치극대화’를 전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재출발’, ‘저비용 고효율경영’, ‘성과중심 경영’의 전략과제 20개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 시정전략체계에 따른 지역적합성 구축을 위해 인천환경공단은 ‘환경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를 전략 비전으로 미래지향적 환경개선 목표를 수립했다. CEO 경영방침은 ‘효과적 환경 경영, 고객중심 경영, 열린 조직문화 경영’으로 4대 전략목표, 12대 전략과제, 209대 중점 실행과제를 실천해 2018년 지방공기업학회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동안 산업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대외적인 환경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주호 공단 이사장은 “인천은 대규모 항만·공항과 7개의 산업단지,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이 있어 어느 곳보다 열악한 여건에 있으며, 공단은 인천미래의 환경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무거운 책임을 갖고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으며, 인천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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