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까지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준공한 시설물에 대한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하자검사를 통해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준공 시설물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하자검사 대상은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준공시설물로 백천1교 재해복구공사 등 9건이다.
검사 담당자는 현지 출장을 통해 구조물 결함, 균열, 누수 등 하자 유무를 확인하고 전문적인 지식 또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 전문기관에 의뢰,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하자보수를 청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하자 보수 청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재난관리기금 주요사업으로 성제교, 송성교 내진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금강변에서 발생하는 화재 예방을 위해 금강변 다목적 폐쇄회로설치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재난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준우 시 재난관리과장은 “검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기금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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