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관내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에서 전주 이설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거나 주민불편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옥천지사, LG유플러스, 현대HCN 등 관계자 10여명이 회의를 열어 전주 이설 기간 단축 방안 및 이설 요청 시기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사업 여건 상 공사 착공 후 전주 이설 요청부터 완료까지 장기간 지속되면서 공사 지연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해 이설 소요 기간 단축을 위한 해결 방안을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올해부터 협력업체를 2곳으로 늘려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시행 사업에 대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한전과 통신주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지연으로 파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고 이설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주 이설 지연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의 결과를 각 실과소 및 읍·면에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옥천 발전을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행정 신뢰도 상승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