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공적돌봄 강화’를 아동친화도시의 중점사업 과제중 하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추진중이고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해 2022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공적 돌봄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충북지역 최초로 준공해 청성·청산지역 아동 29명을 돌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내에 개소해 25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 돌봄 인원은 지난해보다 54명 증원되어 전년대비 70% 증가해 지역 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은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및 전환으로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3월 현재 전체 어린이집 이용률의 34%를 차지한다.
옥천군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지용학당’은 학교수업이 끝난 후 4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숙제지도, 보충심화학습은 물론 생활관리 등 공적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종사자 19명이 만 12세 이하 아동을 집으로 직접 찾아가 1:1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옥천군과 옥천교육 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인 돌봄형 마을학교 5개소 정원 78명, 지역연계 돌봄교실 2개소 15명, 지역중심 마을방과후 학교 1개소 15명에 대한 돌봄도 운영 중이다.
이광섭 행정복지국장은“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위해 공적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학교 및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정책으로 질 높은 공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