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관내 청소년 시설 3개소에 비상용 보건위생물품 무료 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중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고충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의 어려움 해소와 건강권 증진을 위한 것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 설치해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판기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청소년전용카페 청춘1318 여자화장실 등 3곳에 이달 중 설치해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개학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여성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설치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행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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