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8일 아침 7시 부리면 평촌리 일원 딸기·깻잎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지역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물 피해를 입은 곳으로 문 군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영농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향후 농업정책에 필요한 사업구상 및 금산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과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군의 선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이외 원예용 상토 및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 외국인 일손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안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농어민수당 세대 간 연간 80만원 지급, 농업발전기금 58억원 조성과 더불어 농가 기본소득 증가와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농업의 선진화·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IT기업 아마존과 협업을 추진 중”이라며 “IT 스마트팜 구축을 통해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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