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올해‘생생문화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생생문화재 사업’은 옥천군 대표 역사인물인 조헌이 가진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조헌이 남긴 문화유산의 연계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옥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5~10월에는 1박 2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옥주생활’과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으로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4월에 진행되는‘옥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은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의지가 높은 주민들에게 개인적인 활용을 넘어서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마을의 스토리와 체험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옥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개념, 문화유산의 활용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 전액 무료로 3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수행단체인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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