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기후변화의 영향과 취약성 분석을 통해 울산의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3월 23일 오후 2시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삭한 가운데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방향 등을 토의한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양대축 중 하나인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의 방향, 목표, 이행과제를 제시하는 대책이다.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2022년~2026년을 계획기간으로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수산, 에너지 등 6개 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해 수립된다.
사업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제2차 적응대책 추진성과 분석 기후변화 현황 분석 및 예측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계획의 목표설정 및 세부과제 발굴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말 확정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 한파,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에 특히 취약한 지역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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