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20년까지 인천시 총 1,751가구에 태양광 656.7㎾를 보급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인천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 20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 300W, 600W 중 1세트 선택해 설치 가능하다.
신청세대에는 세대 당 용량별 설치비의 80% 범위 내에서 시 및 구에서 지원하며 10가구 이상 동일용량으로 단체로 신청 시 10% 추가 지원이 가능해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먼저 ‘2021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업체’ 중 신청자가 1개의 시공업체를 선택하면 참여업체의 현장대리인이 설치장소에 방문해 설치여건을 확인하고 이후 계약체결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필요한 구비서류를 가지고 사는 곳의 해당되는 구청 에너지담당부서에 사업신청 및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미니태양광의 장점은 300W 설치 시 월 평균 발전량으로 양문형냉장고를 이용 가능하며 아파트 및 단독주택의 베란다나 옥상 등 유휴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설치 업체는 설치 시점부터 5년 간 무상하자보수를 보장해 사후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며 시민참여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사용 활성화가 가능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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