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관내 경로당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한다.
최근 신축하는 경로당의 경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설치기준에 따라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나 대부분의 기존 경로당은 주 출입구가 높은 계단 또는 가파른 경사로로 돼 있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이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관내 전체 경로당 387개소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전수조사를 실시해 경사로가 없는 경로당 100개소를 파악했다.
군은 1회 추경을 통해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 30개소 경로당의 주 출입구에 경사로를 우선 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경로당에 연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경로당 주 출입구 경사로 설치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모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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