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1 주민자치 혁신모델’ 공모 사업에 총 4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신규대상지에 금학동 주민자치회가 선정됐으며 시범사업 후속지원에 정안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는 월송동 주민자치회,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에는 의당면 두만리 마을회가 각각 선정됐다.
우선,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사결정의 대표 기구로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대상지인 금학동 주민자치회에는 총 4년간 9천만원의 운영비와 컨설팅이 지원되며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후속지원으로 내년까지 매년 3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운영기반이 구축된 주민자치회 대상으로 지역현안 해결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송동 주민자치회에는 ‘토요일마다 떠나는 책 여행’을 주제로 1,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은 읍·면·동 마을단위의 다양한 주체들에게 소액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당면 두만리 마을회에는 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오순도순 두마니 빨래터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김정섭 시장은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라며 “공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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