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충북선 철도 달천구간 정상화’ 시민들 염원 절실

충북선 철도 달천구간 정상화 위해 지역사회의지 결집 강조

양승선 기자

2021-04-01 13:08:20




조길형 시장, ‘충북선 철도 달천구간 정상화’ 시민들 염원 절실



[충청뉴스큐] 조길형 충주시장이 미래 발전의 중요한 획이 될 충북선 철도 달천구간 정상화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조 시장은 1일 열린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현재 여건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달천구간의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충주시민에게 의미가 없다”며 “충북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시민들도 반드시 혜택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천구간 선형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대해 “기업도시 유치 이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가장 적극적인 호응을 보내주셨을 정도로 절실한 사안임을 실감했다”며 “시민의 염원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도 단호한 의지를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시민의 뜻을 한데 모으는 것과 함께 대외적으로 우리의 의지를 분명하게 각인시키는 데에도 전력을 다해달라”며 “달천구간 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도노선 정책도 놓치지 말고 충주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주시에서는 ‘충북선 달천구간 선형개선을 위한 범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결의대회, 중앙부처 방문, 서명운동을 4월까지 연장하는 등 달천구간 정상화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백신접종과 관련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해 최대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각 읍면동에서는 직능단체 및 주민들과 잘 협조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돌발상황에도 문제가 없도록 잘 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논리와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더 가까운, 충주’의 비전에 어울리는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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