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월 2회 건강한 ‘채식의 날’ 운영

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채식 식단 제공

김미숙 기자

2021-04-02 16:03:51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고 채식 활성화를 통한 직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풍부해진 먹거리에 비해 육류 및 가공식품에 편중된 잘못된 식생활이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지구 온난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물복지 실현 및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월 2회 채식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손미영 주무관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콩, 두부, 견과류 등 식물성으로 대체하고 제철 지역 농산물과 과일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하며 “월 2회 채식의 날을 통한 건강식단 섭취로 활기찬 조직생활과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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