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6일 공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본예산 7,509억원보다 1,227억원 증가한 8,73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085억원 증가한 7,890억원, 특별회계는 142억원 증가한 846억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 시 미래 발전에 주안을 두고 편성한 이번 예산안이 대부분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돼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주요사업으로는 호서극장 시민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24억원 금강철교 조명 개선 5억원 금학동 주미산 치유의 숲길 및 숲 체험관 조성 22억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33억원 등이다.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편성한 유기질 비료 3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공동살포비 6천만원 축산농가 헬퍼 지원 3천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억 2천만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억 6천만원 등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인건비 7억원, 소상공인 소망특례보증 지원 사업 3억원 등 감염병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68억 6천만원도 모두 반영됐다.
이에 반해 공주국민체육센터 전면 리모델링 14억원 상왕동 하왕촌보 가동보 설치 4억원 계룡산철화분청사기 공모전 2천만원 등 6개 사업 약 32억원은 운영방식과 재원분담 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삭감 조치됐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주대 수영장 전면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올해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공주대와의 지속적인 협의 및 시 의회 설득작업을 통해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코로나 종식 후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시 미래발전, 시민제안 및 건의수렴을 통해 최대한 반영하는데 중점을 둔 추경”이라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게 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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