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예방민원 처리를 위해 소방서 업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방민원 6개 분야 업무편람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서 예방민원 업무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가 곧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업무 전문성 향상과 통일된 기준에 의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실무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담당자들이 업무편람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 민간기업 수준의 소방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방민원은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도민들이 소방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 발급, 위험물제조소등 완공검사필증 발급,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소방시설 자체점검결과보고서 제출,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납부 등 업무를 말한다.
업무편람에는 6개 분야 민원업무에 대한 근거법령, 처리절차, 착안사항, 업무 노하우, 감사 지적사례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다.
특히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처리 절차도는 민원업무를 처음 맡거나 익숙지 않은 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작을 위해 12명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네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오는 6월에 편람 제작을 완료해 소방서 업무담당자들에게 한글파일로 배부하며 소방본부 및 소방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업무편람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방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도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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