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동부 관내 초등학교 교사 54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 초등 5~6학년군 교과별 현장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초등 5~6학년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체육, 미술, 도덕, 실과, 음악의 10개 교과를 중심으로 교과별 2015 개정교육과정 총론 및 주요 개정 내용,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등의 내용으로 9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과별 이론과 함께 학생참여 수업설계나 과정중심 평가 관련 내용으로 연수와 워크숍을 병행하여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교과별로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연극과 함께 구성된 국어과 연수, 학교 현장에서의 민주시민교육 방안을 통해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한 사회과 연수, 2015 개정교육과정에 새롭게 추가된 게임형 활동을 다목적 강당에서 직접 실습해 보면서 땀을 흘렸던 체육과 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연수 방식으로 참여 교사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18년 초등학교 3~4학년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2019년 적용될 초등 5~6학년 교과별 내용을 사전에 연수 받을 수 있어서 내년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참여 수업을 통해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온 2015 개정교육과정이 2019년 전면 시행되는 것에 맞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19년에 5~6학년 2015 개정교육과정 기본 연수, 5~6학년 교과용도서 활용 연수, 5~6학년 2015 개정교육과정 심화 연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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