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해 시범운영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올해 보다 확대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자체 수리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시민이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각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전등·수도꼭지·방충망 교체, 현관문·싱크대 수리 등 100여건에 달하는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우리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처럼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는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동절기 단열작접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추경을 통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어르신들이 간단하지만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일상적인 불편을 덜어드리고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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