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전천후 이용 가능하고 전국 규모의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립테니스장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형 공주시 체육회장, 손동열 공주시 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공주 시립테니스장 비가림막구조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간소하게 열렸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실외 경기장 6면에 비가림 막구조 지붕을 추가 설치하면서 테니스 동호인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텐션 막 구조의 코트 지붕에 6개의 2중 지붕구조를 설치해 실내구장 최대의 난제인 환기문제를 해결해 항상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테니스협회의 공인검정을 획득, 각종 전국규모의 테니스 대회 및 행사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명품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실내 구장 설치가 완료되어 기상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한 최적의 경기장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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